ECONOMIC SUPPLEMENT / 2026.08.10 / 1,229 ARTICLES
부유세 논란, 금 시장의 '대전환'을 엿보다부유층 증세와 사라지는 부유세 논쟁 속에서 실물 금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종이 금 시대의 저물음과 실물 금의 부상을 조명합니다.
경제 관측실은 Econ Blog_K의 공개 원고를 별지 문법으로 연결한다. 원문을 대신하지 않으며,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여백신문의 사실로 승격하지 않는다.
Econ Blog_K 원문 서가 ↗같은 능력과 같은 소득을 말하면서도 서로 다른 노동과 여가를 선택한 두 사람에게, 세금은 무엇을 같게 보아야 하는지 이야기로 풀어봅니다.
AUTHOR-DATED EDITION
2026년 8월 10일 호
원문 작성일 기준 9편 · 수집 2026년 8월 15일

부유층 증세의 역설: 주 정부의 재정을 위협하는 '부자 저격'의 진실
미국 전역의 주 정부들이 심각한 '구조적 수지 불균형(Structural Imbalance)'이라는 난제에 봉착했습니다. 교육과 복지, 공공 안전을 위한 지출 수요는 폭증하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재정의 칸막이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주가 지출 구조조정이라는 고통스러운 선택 대신, 정치적으로 매력적인 '고소득자 타겟팅 증세'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명분 뒤에 숨겨진 조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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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부유세, 무뎌진 부의 칼날: OECD 리포트가 전하는 조세 정의의 민낯
자본주의의 황금기라 불리는 지금, 역설적으로 부를 재분배하려던 가장 강력한 칼날은 점차 무뎌지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자산 가치는 폭등했고 가계의 부는 유례없는 팽창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그 풍요의 결실이 소수에게 집중되며 불평등의 골이 깊어지는 사이, 이를 교정하기 위해 도입되었던 '부유세(Net Wealth Tax)'는 오히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원문 지면 열기 →03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종이 금'의 시대가 저물고 실물 금의 '대전환'이 시작된 이유: 당신의 자산은 '약속'입니까, '실체'입니까?
대중에게 금은 오랫동안 단순한 안전 자산 혹은 화려한 장신구 정도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 본위제를 폐지한 이후, 전 세계는 실체 없는 ‘법정 화폐’와 무한히 팽창하는 ‘부채’의 파도 위에서 위태로운 항해를 지속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심장부에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조용하고도 강력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시장을 지배했던 ‘종이 자산’의 패권
원문 지면 열기 →04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종이 시장의 괴리 너머: 금과 은의 하락이 구조적 슈퍼사이클의 서막인 이유
최근 귀금속 시장에서 목격된 가파른 가격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적잖은 심리적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2026년 2월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뼈아픈 반전(gut-wrenching reversal)’은 단기 트레이더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인공지능(AI)과 테크주에 대한 열광이 지배하고 있으며, 귀금속의 하락은 마치 이 자산들의 시대적 소명이 다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원문 지면 열기 →05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부유할수록 가난하다고 믿는 역설: 왜 팩트는 포퓰리즘을 막지 못하는가?
지식인들 사이에는 포퓰리즘 투표자를 바라보는 매우 '자비로운' 시선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극우 정당이나 포퓰리스트에게 표를 던지는 이유가 자본주의의 실패나 세계화의 그늘 속에서 겪는 정당하고 객관적인 경제적 고통 때문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것이죠.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이러한 해석은 종종 분석가 본인이 가진 '반자본주의적 신념'이나 세상에 대한 특정한 '애착 이론(pet theory)'을 뒷받침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곤 합니
원문 지면 열기 →06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알고 싶지 않은 권리": 우리가 때때로 '무지'를 선택하는 5가지 전략적 이유
세상의 모든 정보가 손가락 끝에 매달려 있는 시대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1초 만에 답을 찾을 수 있는 '초연결 사회'에서, 역설적이게도 현대인들은 종종 스스로 눈을 가리는 '타조'가 되기를 자원합니다. 하락장의 주식 계좌를 외면하고, 건강 검진 결과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며, 맛있는 디저트 위의 칼로리 정보는 보지 못한 척 지나칩니다.
원문 지면 열기 →07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미국인의 행복이 증발했다: 50년 만의 '행복 대폭락'이 남긴 5가지 충격적 진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지 수년이 지났지만,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무력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단지 개인적인 우울감일까요, 아니면 거대한 사회적 변곡점의 신호일까요?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원(Chicago Booth)의 샘 펠츠먼(Sam Peltzman) 교수는 최근 연구를 통해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50년간 비교적 평온하게 유지되던 미국 사회의 행복도가 2020년을 기점으로
원문 지면 열기 →08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당신의 행복을 7배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낯선 이에게 말을 거세요"
시카고 대학교의 행동과학 교수인 닉 에플리(Nick Epley)는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 기차에 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인간의 뇌가 타인과 연결될 때 얼마나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지에 대한 책, 『마인드와이즈(Mindwise)』를 집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차 안을 둘러본 그는 기묘한 모순을 목격합니다. 사회적 연결을 통해 행복을 느끼도록 진화한 '사회적 동물'들이 정작 기차 안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을 지키
원문 지면 열기 →09 · 원문 작성 2026년 8월 10일
알라딘울리(AladdinUli): 수학이 당신의 건강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방법
수학이라고 하면 대개 복잡한 공식이나 지루한 계산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하버드 의과대학의 의사 과학자인 사라 어벗(Sarah Urbut) 박사에게 수학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매주 한 문제만 풀면 되는 수학 과제를 36문제나 넘게 풀곤 했습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어벗 박사는 정답 뒤에 이어지는 '풀이 과정 기록(Write-up)' 단계에 매료되었습니다. 수학이 어떻게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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